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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많이들 계신가요? 오늘은 영어회화 공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코어소리영어"라는 곳에서 공부(인강)하고 있어서 그 후기를 써보려고합니다. 참고로 광고는 절대 아닙니다!
우선 저는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영어 쉐도잉 공부법을 알게됐는데요. 요즘은 넷플릭스를 이용해서 많이들 쉐도잉 공부 하시더라구요. 저도 넷플릭스로 프렌즈, 굿플레이스 미드를 보면서 시작했었습니다!
미드를 보면서 하니까 재밌긴 한데 반복해서 계속 돌려야 하고, 잘 몰라도 무작정 따라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지치더라구요. 인내심이 정말 필요한 공부법입니다. 그래서 조금 하다가 점점 의욕이 떨어졌어요.(공부법 문제보다 제 의지 문제였겠죠ㅠㅠ)
그래도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쉐도잉을 계속 찾아보다가 코어소리영어라는 곳을 알게됐어요! 여기 주 교육방식은 영어 쉐도잉입니다. 여기서는 쉐도잉은 공부가 아니라 훈련이라고 하더군요! 언어는 공부하는게 아니라 훈련하는 거라고..ㅎㅎㅎ 그래서 코어소리영어의 강의는 기존 쉐도잉 공부의 과정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혼자할 때보다 훨씬 쉽고 효율적으로 쉐도잉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기대로 코어소리영어 수강을 해야겠다 결심했습니다. 영어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강료를 내는 것이 좋은 투자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서 개인적인 꿀팁!!!
저는 코어소리영어에서 "영어소리 끝장팩(애니+영화+미드)"라는 패키지를 수강 중이에요. 아마 지금은 이 패키지는 없고 다른 패키지들이 있을 거에요. 어쨌든 저 패키지에는 애니메이션 '넛잡',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이프온리', '타임투게더', '러브액츄얼리' 그리고 집중 트레이닝 100문장 까지해서 총 6개의 큰 강의로 구성이 돼있습니다. 수강기간 2년에 가격은 총 339,000원이었습니다.
사실 그때 제게 그 가격은 부담스러웠고 그래서 주저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떠올린 해결책은 바로 "중고나라"였습니다. 중고나라는 다들 아시죠? 네이버 카페로 우리나라에서 큰 중고거래 사이트 중 하나죠 ㅎㅎㅎ
중고나라에서 '코어소리영어'를 검색해봤습니다. 아니다다를까 수강 양도하는 글들이 꽤 보이더라구요.(사실 양도한다는 글이 좀 있어 별로인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8월에 구매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9만원인가 10만원 돈에 거래를 했고, 아이디를 받았습니다. 기간도 많이 남아있었구요. 339,000원에서 10만원이면 많이 이득이죠? 지금도 검색해보면 양도하는 글이 보이네요!
제 값에 주기 망설여지는 분들은 중고거래도 고려해보세요!(저는 평소에 많이 사용한답니다.) 그렇게 수강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코어소리영어가 어떠냐? 좋냐? 나쁘냐? 밑에 계속 써보겠습니다 ㅎㅎㅎ
넛잡(Nut Job)
첫 강의는 애니메이션 넛잡으로 시작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영화보다 속도도 느리고 깔끔한 문장들이 많아 초급자, 입문자가 하기에 좋습니다.(그렇다고 엄청 쉽지는 않았습니다.) 넛잡은 8월에 시작해서 한 11월 쯤에 완강을 하고 지금은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을 하고 있는데, 넛잡이 그립습니다.. 영화 너무 어려워요ㅠㅠ
그럼 본격적으로 강의가 어땠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전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강의는 영화의 장면장면을 보면서 적당히 끊어주고, 문장이나 단어를 해석해주며, 발음과 연음을 집어줘 그 문장을 쉽게 읽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러다보니까 혼자 쉐도잉할 때보다 진도도 빠르고, 알맹이만 캐치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처음 넛잡으로 쉐도잉을 할 때는 애니메이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뭐라는지 잘 들리지 않고, 따라하는건 더 어려웠어요. 아직도 같은 부분 계속 반복한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강의를 계속 따라가다 보니까 중반 쯤부터는 듣는게 많이 개선되고 쉐도잉은 훨씬 쉬워졌어요. 오히려 어떤 부분은 강의를 안들어도 될 정도로. 정말 언어는 공부가 아니라 훈련이 맞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강의를 보면서 따라한 것 밖에 따로 공부한 건 전혀 없었거든요.(그리고 강의는 학습용, 훈련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어떤 커리큘럼이 아니라 영화의 장면을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다보니 난이도도 처음이나 중간이나 끝이나 동일하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더 쉬워진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장점! 바로 시간입니다. 1강에 15~20분정도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었어요. 바쁘더라도 시간내서 하기 좋죠. 저는 하루에 2강을 목표로 잡았는데요.(처음에는 재밌어서 하루에 더 많이 듣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에 대한 부담도 적고 꾸준히 해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 영어 공부를 망설이고 계신가요? 혼자서 쉐도잉 공부하는데 애쓰고 계신가요? 코어소리영어 솔직하게 정말 추천드려요! 저는 정말 후회없고 모든 강의 다 들을 때까지 계속 공부할 것 같아요. 나중에는 정말 끝까지 듣고 후기를 남기고 싶네요! 그때쯤이면 제 영어실력도 많이 늘어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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