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남미 여행! 생소한 만큼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 지 어려움이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한 남미여행을 참고로 남미 여행 루트를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5개국 방문을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먼저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이 있습니다. 반시계 방향을 페루부터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로 이동하는 것이고, 시계 방향은 그 반대입니다. 사실 이 방향을 고르는 기준은 어디서 들어가느냐에 따라 결정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을 여행하고 남미로 넘어온다면 가까운 브라질이 좋겠죠? 가장 쉽게 정하는 방법은 페루와 브라질 중 항공권이 어디가 싼가 보시는게 가장 간단하긴 합니다! 저는 제가 간 반시계 방향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계 방향으로 가실 분은 ..
아르헨티나에는 공식 환율과 암환율이 거의 두 배 차이가 난다는 사실 아시나요? 글을 쓰는 현재 22년 12월 27일 기준 공식 환율은 174, 암환율은 342입니다.(살 때, 페소/1달러 기준) 그렇기 때문에 아르헨티나에서는 공식 환전소나 은행에서 환전을 하지말고 꼭 암환전을 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아르헨티나를 여행하기 전, 준비하는 단계인데요. 남미는 국내선 이동이 잦기 때문에 국내선 항공편을 미리 예약해두셔야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공식환율로 나오기 때문에 손해가 꽤 있는 편이죠. 그래서 현지에서 대리 구매해주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그런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함에도 그 방법이 훨씬 싸니까요. 저도 이 전에는 그렇게 두 구간을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르헨..
트래블러라는 프로그램 아시나요?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JTBC에서 2개월 간 10부작으로 방영한, 배우 류준열과 이제훈이 쿠바로 떠난 여행 스토리를 담은 일종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그때 우연히 TV를 통해 보게 된 트래블러가, 지금와서 보면 제 인생의 방향을 변화시키게 될 정도로 저에게는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씩 갖고 있는 인생 영화, 인생 책, 인생 드라마 처럼 저에게는 인생 예능? 프로그램인 셈이죠. 저는 트래블러를 보고 세계여행을 결심했으니까요. 트래블러를 보면서 여행의 매력에 대해 더 깊이 느끼게 되고, 더 나아가 처음 들었던 쿠바에 대해서도 반하게 되었는데, 쿠바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포스팅으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트래블러가 끝날 때 저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