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을 처음 들었을 때가 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오랫동안 다른 책과 유튜브를 보면서 많은 추천을 받았었다. 이 책은 '팀 페리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며 수집한 비밀 노트라고 할 수 있다. 책은 가끔 인생에서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먼저 경험한, 특히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 이 책 속에는 그 타이탄들의 삶의 방식과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여러 분야의, 다양한 타이탄들이 나오다 보니 하나의 주제를 가진 책이라기보다는 모음집 같은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을 때는 더욱 필요한 부분만 취해 읽는 독서법이 유용하다. 좋은 내용들이 많지만 모두 나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었고, 동의되거나 공감가지 않는 내용도 꽤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로, 세계적인 부자이자 독서광인 빌 게이츠는 2018년 이 '팩트풀니스'라는 책을 미국의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선물했다. 한스 로슬링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세상을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 세상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흥미롭게 풀어간다.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이끌어갈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내용인 것 같다. 그래서 빌 게이츠도 인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비를 들여 선물했을 것이다. 이 책의 처음에는 몇 가지 문제가 나오는데 세상에 관한 문제이다. 질병, 인구, 환경 등등. 저자가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문제를 풀게 한 결과 정답률이 33%도 안 된다는 것을 발견한다. 문제의 보기는 3개 밖에 되지 않는데.. 어떻게 찍는 것 보다 적게..
도서관 책들을 훑어보다가 제목에 이끌려 빌려 읽었다.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 원하는 대로 산다니!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은 한 단어 'DEAL'로 이야기할 수 있다. - Definition : 성공에 대한 재정의 - Elimination : 중요하지 않은 것 제거 - Automation : 돈벌이의 자동화 - Liberation : 시간과 장소에서의 해방 사실 이 책을 읽고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아보였다. 물론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별로 현실성이 커 보이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역설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은 돈을 버는 것은 역시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뉴리치에 대한 정의는 마음에 들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워라밸'이라고 하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