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은 사전적으로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를 뜻하는 단어로, 이 책에서는 '그릿'을 성공을 위한 매우 중요한 특성으로 꼽는다. 우리는 흔히 어떤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타고남과 재능을 높여 이야기한다. 하지만 정말 그들은 타고난 재능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걸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깊이 깨달은 점은 재능에 집중할 때 또는 재능에 집착할 때 오는 악영향이다. 이는 우리가 성공한 사람의 재능을 높이 평가할수록 나 자신은 그럴 재능이 없다고 말하면서 노력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노력보다 재능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사고 속에서 내가 누구보다 못한 이유는 노력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재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재능 ..
일반적인 것에서 벗어나는 특별한 사람을 아웃라이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모차르트,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비틀스 등. 아웃라이어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왜 그들은 남들보다 더 뛰어난 일들을 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그 비밀을 독자에게 알려준다. 아웃라이어들의 공통점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것은 '기회'이다. 그 기회는 나라 일수도, 시대일 수도, 가족, 또는 지인일 수도 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캐나다 하키 선수들의 명단을 보면 1~3월생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다. 왜 그럴까? 캐나다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실력 있는 선수를 선별하고, 그들은 더 우수한 환경에서 훈련받게 된다. 하지만 사실 그것은 공정하지 않다. 어릴수록 1월생과 12월생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당연히 대부분 1월생이 더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