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부자, 재산, 비즈니스. 이런 단어는 기독교적 관점으로 봤을 때 악해 보인다. 성경에도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쓰여있다. 때로는 종교를 떠나서도 마찬가지다. 흔히 세상을 '물질만능주의', '황금만능주의'라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물질, 특히 '비즈니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까? 이 책에서 그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비즈니스와 관련된 몇 가지 주제를 다룬다. 소유권, 생산성, 고용, 상거래, 이윤, 돈, 소유 불균형, 경쟁, 차용과 대출.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완전히 선한 것이고, 우리는 이것들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죄의 유혹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어떤 선한 것이 왜곡될 수 있..
내가 구독하고 있는 기독교 크리에이터가 있다. 그는 바로 '책읽는사자'다. 성경에 대해 잘 알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실제 사회에도 관심이 많아 영상을 보며 조언을 얻을 수 있고, 생각치 못했던 것들을 곰곰히 묵상하게 만든다. 그리고 독서를 좋아해서 세미나도 열지만 나는 아직은 추천해주는 책만 되는대로 읽는 중이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이라는 책을 내서 찾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데, '연애와 결혼의 참견', '신앙생활의 참견', '취업과 직장생활의 참견'이다. 연애와 결혼의 참견에서는 배우자 기도, 넌크리스천과의 연애(결혼), 스킨십 및 음란의 문제 등을 다루며, 신앙생활의 참견에서는 고통의 문제, 하나님의 뜻, 소비, 믿음 등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취업과 직장생활의..
기독교 서적 중 꽤 유명한 ‘순전한 기독교’를 이제야 읽어봤다. 첫 장부터 너무 인상이 깊었고, 매번 너무 충격적이면서 대단해서 감탄을 하면서 읽었다. 이 책의 원제는 ‘Mere Christianity’로 말 그대로 그냥 기독교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래서인지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꼭 읽어봐야 할 내용이다. 처음에 ‘선과 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이라는 존재에 대해 변증하고, 기독교가 어떤 종교이고, 무엇을 믿는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어려운 내용도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린 부분도 있었지만, 읽으면서 깨닫고 배우며 지식이 채워지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장을 넘길 때마다 머릿속과 마음을 울리는 문장이 넘쳐나서 밑줄을 긋는데도 한참이 걸린 것 같다. 보통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