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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맨 끝 줄 소년"이라는 시리즈가 올라왔다. 스페인의 희곡이 원작이라고 한다. 최민식, 최현욱 배우 주연으로 그 외 배우진들도 빵빵하고 제목도 궁금증을 유발해서 일단 시청했다.
간단한 내용은 이렇다.
허문오(최민식 배우)는 국어국문학과 교수인데 열등감에 찌들어있다. 오래 전 첫 소설을 끝으로 좋은 작품을 내지 못하고 있고 아내와의 관계도 소원하다. 특히 대학생 때 동기였고, 현재 잘나가는 작가인 김수훈(허준호 배우)에게 엄청난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허문오의 첫사랑 안은주(김윤진 배우)도 김수훈과 결혼한 상태라 허문오는 김수훈만 보면 미쳐버리는 지경.. 그리고 이강(최현욱 배우)은 허문오의 글쓰기 교양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 소설 쓰기 과제에서 허문오의 눈에 들게 된다.
이강이 쓰는 소설은 극중에서 소설이 아니라 본인이 겪은 내용을 작성한다. 그 내용을 보고 허문오는 흥미를 느끼며 이강에게 본인에게 글쓰기 수업을 들을 것을 권유한다. 이강의 소설 내용이 너무 흥미로워서 허문오는 그 내용에 빠져드는 수준을 넘어 집착하게 되며 일어나는 일.
후기
진행이 매우 흡입력 있고 재밌었다. 특히 시리즈 내내 텐션이 적당하게, 지루하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게 유지하며 연출하고 스토리를 이어가는 것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다. 최민식은 뭐 말할 것도 없지만, 나는 최현욱 배우 연기에 놀랐다. 이강의 묘하고 미스터리한 연기를 너무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몇가지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재밌게 시청했다.
아쉬운 점 (스포 포함)
아쉬운 점을 뽑으라면 허문오에 대한 이강의 복수가 너무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다. '겨우 그 사건으로 허문오에게 이렇게 파멸적인 복수를 한다고..?' 그거 빼고는 좋았다. 결말까지도..
별점
★★★★ (4/5)
너무 재밌다. 주변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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