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사누르 맛집&카페 모음 2탄!

안녕하세요. 사누르 맛집&카페 모음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시나 로컬 식당이 많구요. 특히 이번 편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시짬뿌르 식당과 수플레가 맛있는 카페가 있어요 ㅎㅎㅎㅎ 바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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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굴링 맛집 Warung Babi Guling Amerta S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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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외관을 보면 느껴져요. '여긴 로컬 식당이다. 근데 좀 깔끔한 곳이다. 그러면 로컬 가격에 살짝 더 나가는 정도겠구나!' 하는 것들이요. ㅎㅎㅎㅎ

패션후르츠 주스도 먹었고, 닭껍질 튀김도 있어요.

이게 그 유명한 바비굴링! 인도네시아 음식도 아니고, 발리 음식이라고 해요! 돼지의 여러부위를 여러 방식으로 조리해서 나온 음식입니다. 역시 발리 음식인가.. 맛있어요. 바비굴링 1인분에 40k입니다. 발리는 식당마다 양념도 다르고, 조리도 또 달라서 같은 메뉴라도 여러 식당에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바비굴링도 또 다른 식당에서 도전해 보고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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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붕쿠스가 저렴한 로컬 식당 kedai magisa

https://goo.gl/maps/kX7J3oCimxAoefgFA

여긴 나시붕쿠스 가격이 말도 안 되는 곳이에요. ㅋㅋㅋㅋ 나시붕쿠스는 노란 기름종이에 나시짬뿌르를 포장한 거예요. 식당에서 먹으면 나시짬뿌르, 포장해가면 나시붕쿠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긴 여태껏 먹었던 것 중에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고젝 어플에 나온 것보다 직접 포장해가니까 더 저렴하네요. 1인분에 15k입니다. 이 곳은 양이 적어서 배부르게 먹고 싶지는 않을 때 오면 좋아요. 여기랑 가격은 비슷하면서 더 맛있는 곳도 바로 아래에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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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짬뿌르 핵맛집 로컬 식당 warung jawa - Moro Seneng

https://goo.gl/maps/4ZQSXaP2UTDNAxhZ9

여깁니다!!! 사누르에 산다면 거의 매일 와도 무방한 나시짬뿌르 로컬 맛집! 나시붕쿠스는 15k고, 나시짬뿌르는 제가 엄청 많이 담았을 때는 24k, 남편이 사떼랑 같이 엄청 많이 담았을 때는 33k였어요. 처음에 갈 때는 간판이 제대로 안 보여서 지나칠 뻔했어요. ㅋㅋㅋ 구글맵 찍고 근처에서 저 간판 사진 보고 찾으시면 됩니당.

지금은 반찬 종류가 많은데 어떤 날은 늦게 가면 반찬이 별로 안 남아있더라구요.

왼쪽이 제가 엄청 많이 담은 날. 나물 무침도 맛있었고, 면요리, 매운 양념 치킨, 매운 양념 삶은 달걀, 삼발 소스 다 맛있었어요. 감자조림도 맛있긴 했는데 계속 먹으니까 좀 짰어요.

오른쪽은 남편이 담은 나시짬뿌르. 나물 요리, 후라이드 치킨, 소고기 사떼 2개, 닭고기 찢어서 양념한 요리, 고구마튀김, 삼발 소스, 디저트 한 개까지 담았어요. 남편은 전부 다 엄청 맛있다고 했어요. 특히 고구마튀김!! 왼쪽 위에 있는 감자같이 생긴 게 고구마튀김인데 달달하고 맛있더라고요.

남편 접시 위쪽에 있는 동그란 튀김 같은 건 제가 담아달라고 해서 담은 건데, 남편이 고르니까 주인분이 놀라시면서 "이거 엄청 스윗해. 스윗. 스윗. 괜찮겠어?" 하면서 담아선 안되는 걸 담은 것처럼 이야기하셔서 먹기 전에 겁먹었었어요. ㅋㅋㅋㅋ 먹고 보니까 그냥 맛있고 달달한 후식이었어요. 왜 놀라셨던 걸까요..? 옛날 도넛처럼 되어 있는데 속에는 잼이 들어있고 좀 기름에 절여진 느낌?이었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오렌지주스!! 저희는 나시짬뿌르 가게에서 파는 오렌지주스가 맛있더라구요. 한 잔에 5k니까 가격도 저렴하고.. 남편은 두 잔 마셨습니다.ㅋㅋㅋㅋ 나시붕쿠스 먹을 때도 포장해왔어요. 오른쪽은 따로 포장되어있는 도너츠였는데, 1k였어요. 하나 먹어볼까 해서 골랐는데, 1k 잔돈이 없다고 하나 더 가져가라고 해서 남편이랑 둘이 먹었어요. 엄청 달달했고 역시나 기름에 절인 느낌!ㅋㅋㅋ

어쨌든 이 식당은 왕 추천합니다!! 저렴하고 맛있어요. 한 가지 단점이라면 무슬림 식당이라서 돼지고기 요리가 없다는 게 아쉬워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정말 맛있어서 추천해요. 현지인들도 많이 오고,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인기 많은 식당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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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s Cakes Sanur 당 충전할 때 먹으면 좋은 컵케이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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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서핑 배웠던 분이 사 오셔서 맛봤던 컵케이크입니다! 딱 비주얼이랑 일치하는 맛이에요. 달달하고 맛있어요. 사누르에서 은근히 케이크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여기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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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젝(고푸드) 앱으로 시켜 먹은 나시붕크스 Warung Men Tinggen

https://goo.gl/maps/PgDhHyNWdxUtuZ9ZA

고젝(고푸드) 앱으로 나시붕쿠스를 몇 번 시켰는데, 그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곳이에요. 그날 늦은 시간이어서 영업하는 곳이 얼마 없어서 여기로 시켰는데, 맛있어서 놀랐어요. 특히, 저 실처럼 생긴 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짭조름하고 멸치볶음 맛이 나면서 맛있었어요. 고젝 앱으로 시켰더니 나시붕크스는 1인분에 25k였고, 배달료는 10k, 서비스 차지가 2~3k 정도였어요. 여기도 직접 포장해오면 더 저렴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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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co 팬엔코 카페

https://goo.gl/maps/AaBE2oJX3a4hVogw5

수플레를 파는 카페예요. 수플레 엄청 맛있습니다 강추! 음료는 너무 맛있어서 빨리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네요 ㅠ.ㅠ 저는 오레오 스무디 먹었고, 남편은 초코 스무디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어요. 여기 와이파이 빠릅니다! 다만, 자리가 좁고 에어컨이 춥고 음악소리가 커서 오랫동안 뭔가 작업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수플레 맛있고, 음료 맛있어서 재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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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ung Makan Rizky Banyuwangi 매일 점심에 먹었던 나시짬뿌르

https://goo.gl/maps/AReFZotVks2NFS666

나시붕쿠스 20k로 다른 곳보다는 살짝 가격이 있어요. 그래 봤자 얼마 안 되지만요. ㅎㅎㅎ 여기는 제가 있었던 서핑 캠프에서 점심으로 먹었던 나시짬뿌르 식당이에요. 제가 머물렀던 캠프랑 엄청 가까웠고 그래서인지 캠프 직원분이 사 오셔서 매일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어서 다른 곳보다 가격이 5k 정도 비싸도 자주 먹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제가 직접 가서 포장을 해온 적이 있었는데 위생에 깜놀했습니다. 음식 주변에 개미가 정말 많이 기어 다녀서.. 그다음부터 여기 안 가긴 해요 ㅠㅠ 사누르 최고 나시짬뿌르집은 위에 추천했던 와룽 자와 인걸로....!!! 저는 한 달 동안 일주일에 4번은 먹었을 정도로 맛은 있지만 위생 때문에 추천을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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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Dragon Ramen 사누르 일본 라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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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알게 된 분이 발리에서 라멘은 짜고 맛없으니 절대 먹지 말라고 했지만 여기는 후기가 좋은 것 같아서 가봤어요. 확실히 여기는 후기가 좋은 이유가 있었어요. 엄청 맛있었습니다! 삼발 교자도 맛있었고, 특히 제가 시킨 미소 돈코츠라멘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발리에서 라멘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레드드래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