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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0일 토요일

오늘은 남편 생일을 맞아 짱구에 놀러 가기로 했어요! 라브리사 비치 클럽이 분위기도 좋다고 해서 거기서 놀다가 선셋을 보고 올 예정입니다 ㅎㅎ

 

 


love anchor 러브앵커 플리마켓

https://g.page/loveanchorcanggu?share

구글맵에 러브앵커를 검색하니까 여러 군데가 나와요. 구글맵 링크를 첨부했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저희는 한참 헤매다가 도착했어요 ㅠ.ㅠ 러브앵커 바로 맞은편에 오토바이 주차장이 넓게 있는데 그늘은 없습니다 ㅎㅎㅎ 플리마켓 구경하고 나오면 오토바이가 완전 뜨거워요 ㅋ.ㅋ

 

 

러브앵커는 '러브앵커'라는 샵이 하나 있고, 나머지는 플리마켓과 길거리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발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길거리에 옷이나 악세서리 파는 곳이 많은데 돌아다니다 보면 파는게 비슷비슷해요. 여기도 마찬가지긴 한데 호객을 심하게 하지 않아서 편하게 둘러보기 좋았어요. 

 

위 사진은 러브앵커 샵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여기는 옷도 다양하고 진짜 예쁘긴 한데 너~무 비쌌어요 ㅠ.ㅠ 아쉽.. 수영복도 예쁜 디자인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아요!

 

 


 

라브리사에 들어가기 전에 바로 앞 가게에서 보드를 팔길래 구경을 했어요. 거기에 보드를 사는 사람이 있었는데, 원하는 보드 고르고 핀 고르고 직원이랑 상담하는 걸 보면서 남편이 엄청 부러워했어요 ㅋㅋㅋㅋ 예쁜 보드가 진짜 많았어요.

 

 


 

La Brisa Bali 라브리사 비치클럽

https://goo.gl/maps/xLfnDkNaUCRpkcjM6

입구부터 초록 초록한 느낌의 라브리사. 입구 쪽 들어가면서 나무 많고 정글에 오두막 있는 느낌(?) 뭔지 아시나요.. 아무튼 그런 아기자기한 느낌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 보니까 정글 느낌은 맞았는데 아기자기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확 넓어진 정글 느낌! ㅋㅋㅋ 여기는 수영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저희는 해변가에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딱 선셋이 잘 보이는 자리인 것 같아서 뭐 먹고 시간 보내다가 선셋을 보려고요. 근데 이 자리 단점은 햇빛이 너무 강해요. ㅋㅋㅋㅋ 하.. 선셋 전까지 해가 떨어지는 중이라 파라솔도 소용이 없었고, 너무 뜨거웠어요. 그냥 안쪽에 있는 자리에 앉아있다가 선셋 볼 때만 해변가로 나오는 걸 추천합니다!

 

 

처음에 시킨 건 레드문과 모히또. 레드문은 말차 주문하려다 착각하고 실수로 잘못 주문했어요 ㅠ.ㅠ 수박이랑 오이맛이 나는데 밍밍하고 맛없었어요. 모히또도 그냥 그랬어요. 근데!! 오른쪽 사진에 있는 메뉴들은 모두 다 성공적! 말차, 바닐라 밀크셰이크, 치킨 피자 시켰는데 다 맛있었어요. 말차 한 입 먹고 진짜 맛있다싶었는데, 바닐라 밀크셰이크 진짜 대박... 제가 먹어본 밀크셰이크 중에 진짜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었고, 유니크했어요. 로즈마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뭔가 얼그레이 케이크 같은 느낌도 나고! 남편도 진짜 맛있어서 한잔 더 시키자고 했었어요. ㅋㅋㅋㅋ 라브리사 간다면 바닐라 밀크셰이크 강추해요!

 

 

드디어 선셋! 역시 건기라 그런지 아쉬운 선셋 ㅠ.ㅠ 꼭 해가 지려고 하면 수평선 위쪽에 구름이 잔뜩 있어요.. 해가 수평선으로 지는 게 아니라 그 구름 속으로 지는 모습만 보이네요. 아쉽지만 이런 날에도 해가 지고 2~30분 지나면 정말 하늘이 예뻐요!

 

 

선셋 30분 후 하늘이에요! 정말 예쁘죠. 구름에 가려져서 선셋이 멋있지 않은 날에는 꼭 2~30분 후에 하늘을 보세요! 정말 예뻐요.

 

 

밤 되니까 더 예뻐진 라브리사. 너무 예뻤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포테이토헤드 비치 클럽이 더 좋았어요! 개인 취향이긴 한데 저희는 수영하는 걸 좋아해서 수영하는 사람들도 많고, 수영하기 좋았던 포테이토 헤드가 더 굿! 라브리사의 분위기 때문에 여기를 베스트로 꼽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짱구 데우스 매장

https://g.page/DeusBali? share

짱구에 있는 데우스 매장. 지나가다가 구경할 겸 들렀어요. 매장이 진짜 넓고, 바로 옆에 카페랑 레스토랑이 붙어있어요.

 

 

여기서 발견한 빨간 모자.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모자를 잘 안 써서 포기했는데 계속 생각나네요... 여기 옷도 예쁘고 모자도 예쁘고 정말 구경거리가 많아요.

 

 

매장 옆에 이런 갤러리도 있어요. 짱구에는 옷 매장이 많아서 쇼핑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오늘 짱구 여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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