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양양 서핑 후기, 2박 3일 서프트립! (죽도, 남애3리)
출발 10월 말, 주말 쉬는 날을 맞아 금토일 이렇게 양양으로 서핑을 다녀왔다. 여태까지는 경기도에 살기 때문에 그나마 가까운 태안 만리포에 갔었고, 최근 생긴 웨이브파크도 두 번 정도 갔었다. 그러니 양양은 처음이다. 2019년 3월 하와이에서 서핑을 처음 경험해보고 서핑에 빠졌었는데 한국 서핑의 메카인 양양이 처음이라니 서핑에 빠졌다고 하기에도 좀 그런 것 같다. 대한민국이 비록 작은 땅 덩어리라고 해도 서해쪽에 거주하는 나로서는 동해인 양양으로 놀러 가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평소 같았으면 긴 운전시간으로 인해 버스를 타고 갔을 테지만 얼마 전에 중고로 코코보드(코스트코 보드)를 아내와 내 것 두 개 구매하고, 자동차에 보드를 실을 수 있는 소프트랙까지 구입했기 때문에 나름 나도 이제 서퍼라..
Travelogues
2020. 11. 7.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