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독서, 즉 책을 읽는 것이 취미인 사람들이 몇몇 있다. 나도 가끔씩(?)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 되곤 한다.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책에 빠져 살았지만, 새해가 되고 나서는 독서와 약간 멀어졌다. 그 시기에 나는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었고, 가정사 때문에 걱정거리도 많았다. 그래서 내 삶을 돌아보면서 내가 좀 더 생산적으로, 진전하는 삶을 다시 살아야겠다 싶었고, 더 의지를 들여 자주 책을 폈다.하지만 실제로 달라진 것은 없었다. 몇 페이지, 아니 몇 줄 못 읽고 덮기 일쑤였고,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들락날락 거리며 시간을 허비했다. 스스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고치지 못했다. 그래도 변하고 싶다는 의지는 있었는지 내 자신이 왜 이럴까 깊이..
여러분은 평소 메모를 많이 하시나요? 저는 원래 메모랑은 거리가 아주 먼 사람이었는데요. 직장에서 업무를 하다보니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직장 생활 초반에는 메모는 잘 안했지만, 깜빡하는 일이 쌓여가고, 실수가 반복되다 보니 메모를 해야겠다는 걸 크게 느꼈습니다. 여러분은 메모를 왜 하시나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메모는 잊지 않기 위해 하는게 아니라, 잊기 위해 하는 것이다." 메모를 해놓는 다면 그 일은 머릿속에서 지워도 상관없습니다. 왜냐면 메모했으니까요. 계속 기억한다면 메모를 할 필요가 없겠죠? 제 독서노트 작성 방법을 공유하기 전에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독서도 마찬가지로 기록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독서노트를 사용하면 나중에 다시 그 책을 읽었을 때의 기억을 보다 간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