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 않은 것을 부끄럽지 않게
날이 갈수록 자녀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만큼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신경을 쓴다. '한 명만 낳아서 잘 키우자'는 말도 있다. 하지만 사회를 보면 그렇게 잘 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먼저 학교에 대해 말해보자. 학교는 단지 공부를 넘어 또래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만나 사회생활을 경험하며 인간관계와 기본적인 예절을 배우는 곳이기도 하다. 잘하면 칭찬을 받고, 잘못을 하면 혼이 나는 훈육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학교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공부는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가 주(主)가 되고 학교는 자습하는 곳이 돼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이들을 훈육하기에 선생님들의 권위는 너무 낮아졌다. 너무 심한 체벌을 이유로 들 수도 있지만 사실 학부모들의 입김이 더 크다. 부모에게 자녀..
Thinking
2022. 3. 3.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