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훈, <그냥 해!> - 100가지 도전에 성공한 청년 모험가의 이야기 / 서평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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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찾아보진 않았지만 우연히 서점에서 책을 구경하다가 흥미로워 보이는 책을 발견했다. 이 책은 저자를 "100가지 도전에 성공한 청년 모험가의 이야기"라고 소개하지만, 그보다 "100가지 도전에 '시도한' 청년 모험가의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많은 도전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많은 핑계로 외면하는 것이 현실이다. 왜냐하면 도전에는 노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성공이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아이러니하게 마음속에는 현재 모습에서 벗어나길 희망한다.

 

이 책에서는 여러 도전에 대한 어려움, 두려움, 걱정같이 나를 가로막는 힘에 적극적으로 대항하며 살았던 저자의 경험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삶은 정말 가슴 뛰고 가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도전 앞에 주저하는 많은 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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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밑줄 긋기

가슴 뛰는 삶을 사는 법
1. 좋아하는 일을 찾아자.
2. 꾸준히 몰입하라.
3. 일에 목표를 가져라. 개인적인 욕심이 아닌 타인에게 도움이 될 때 열정은 더욱 빛나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중받는다.
4.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라. 포기만 하지 않으면 실패하든 성공하든 내 삶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중요하다.
- 그냥해!, 32p

 것이일단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면 그 일을 시작하고 꾸준히 몰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성공과 실패, 그것은 거기서 갈린다.

 

 

수상인명구조원, 수상안전법강사, 스키강사, 육군 장교에 도전하면서 회피하고 싶었던, 내가 가진 두려움과 마주하는 순간 내 삶이 한 단계 성장함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후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두려움을 따라 본격적으로 도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첫 좌우명을 얻었다.
나에게 두려움이란 인생의 나침반이다.
- 그냥해!, 51p

무엇을 도전하는 것이 두렵다면,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내가 가야 하는 방향이다.

 

 

꿈을 이루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은 그 경험을 해본 사람들에게 직접 알아보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경험해보지 않는 사람들의 조언이다.
- 그냥해!, 62p

특히 더 어렵고 때론 가치 있는 일에 도전할 때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말리고 조언한다. 하지만 그들은 정작 해보지도 못한 사람들이다. 세상의 이치일 정도로 이런 일이 많은데, 반대로 두려움처럼 삶에서 내 방향을 알려주는 하나의 시그널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예전에 나는 무언가를 하기 전에 늘 머리로만 계산해왔다. 이성적으로만 생각하다 보니 도전을 하기 전에 나한테 득이 되는지 안 되는지 이윤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다가오지도 않은 장애물을 미리 따지게 되더라. 일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시도조차 하지 않더라. 실제로 내 눈앞에 장애물은 존재하지 않는데도 그걸 믿는 순간 진실이 되더라.
너는 지금 머리로 움직이니, 가슴으로 움직이니? 만약 머리로만 움직인다면 한 번쯤은 가슴이 시키는 대로 움직여봐. 그럼 너에게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질 거야."
- 그냥해!, 85p

 

 

도전해서 잘 되면 성공이고 잘되지 않으면 실패인 것일까? 아니다. 잘되지 않으면 성장이다. 진짜 실패는 시도조차 하지 않아 실패 경험이 한 번도 없는 것이다. 우리는 실패를 통해 새로운 경험, 피드백, 인맥을 만나며 한 단계 성장한다.
그래서 나에게 실패한 나를 성장시키는 도구이다.
- 그냥해!, 170p

제발 시도하자, 제발!!

 

 

한 나무에서도 꽃봉오리가 피고 지는 시기가 제각각 다른데 분명 나만의 시기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내가 꽃 피지 않았더라도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아직 때가 아닌데 남들이 핀다고 억지로 피려 하면 꽃이 정상적으로 피겠는가? 가는 방향만 올바르다면 나만의 페이스로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 그냥해!, 185p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며 한 걸음씩 걸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