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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는 세계여행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살면서 세계여행을 꼭 가야하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데, 소소한 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부족하지만 읽어주시고, 글을 통해 마음이 잘 나눠졌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여행?!

이 단어를 보면 다들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아무렇지도 않은 분, 먼 이야기처럼 들리는 분, '귀찮게 무슨 세계여행?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혹은 저처럼 보기만해도 가슴 설레는 분들도 분명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제 지금 꿈은 세계여행입니다. 어떻게 보면 큰 꿈이지만, 또 다른 한 편으로는 작은 꿈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세계여행을 다녀오면 그렇게 꿈은 이뤄진 것이니까요!

 

왜?

제가 세계여행을 꿈 꾼 것은 그리 오래 된 일은 아닙니다.

다들 작년(19년) 초에 방영한 '트래블러'를 아시나요? 트래블러는 배우 류준열과 이제훈이 둘이서 쿠바로 떠난 좌충우돌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데요. 트래블러에서 두 배우가 배낭 여행을 하며, 쿠바를 누리는 모습이 저에겐 너무 이상적인 여행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처음 보면서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던 것 처럼 "꼭 세계여행을 가야겠다!" 다짐을 했습니다.

 

사실, 세계여행을 그때 처음 생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중학생 시절, 컴퓨터에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라는 폴더가 있었는데요. 그 안에는 아마 BBC에서 선정한 50곳의 엄청난 곳들의 사진이 모여있었죠. 저는 이따금씩 그 사진들을 보면서 '공부 열심히 해서 언젠가 꼭 다 가봐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한 건 아닐지라도 그 꿈만은 가슴에 남아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왜 세계여행을 가야하는가?'를 이야기하자면 사실 'OO 때문에 가야 돼!'라는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가고 싶다는 마음이 넘쳐서일 뿐입니다. 그래도 세계여행을 통해서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 마주칠 많은 문화와 사람들, 또 세계 곳곳의 모습들을 통해 하나님이 주실 감동과 비전입니다. 하지만 세계여행을 통해 어떠한 깨달음이 기적적으로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진정한 나로 살자!

저는 그렇게 20대 중반의 나이에 세계여행이라는 꿈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계여행을 1년 정도 예상했을때 들어가는 비용은 대략 2천만원, 사회 초년생인 저에게는 작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현재 하고있는 일을 그만둬야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걱정도 존재했습니다.

 

저는 여러 자기계발서들을 읽으면서, 세상 물질의 이익보다 꼭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자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세계여행을 떠나는 것은 제 인생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단순히 세계여행을 떠나는 것을 넘어, 그 두려움과 불안함 속에서 내가 진정한 나로 살겠다는 도전인 것이죠.

 

저는 더군다나 결혼한 유부남이었기 때문에 현실의 벽은 더욱 높아보였습니다. 제 이런 마음들을 아내에게 나누고, 같이 부부 세계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사실 가장 큰 걱정은 장인, 장모님입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흔들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가진거라고는 멀어보이는 "꿈" 밖에 없지만, 세상에서 많은 이들이 말하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기 보다는 제 인생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같이 응원해주세요ㅠㅠ!!

 

조금씩 준비..

사실 실제 세계여행을 떠나기까지는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내년에 6월에 일을 그만 두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더 조금 더 할 지도 모릅니다.(돈을 더 모으느라..) 19년까지만 해도 2년 뒤였는데 이제 내년이라고 생각하니 세계여행이 정말 앞으로 훌쩍 당겨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여러 가지로 슬슬 준비할 생각을 하면 너무 설렙니다. 이런 제 마음을 보면 역시 떠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실질적으로 어디를 갈 지 루트와, 어떻게 여정을 꾸려나갈지 다양한 것들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붙드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뜻이 있다면 하게 되니깐요!

 

앞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나누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공감하시는 분들이나 마음을 같이 하고 싶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구독과 댓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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